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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텍사스에서는 교회 내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가?

2019년 마지막 주일 교회 내 총격 사건 발생

번역·박세혁 기자 | 등록일 2020년01월04일 0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월 29일, 예배드리던 2명의 성도가 죽고 한 명을 중태에 빠지게 한 총기사건이 텍사스의 한 교회에서 일어났다.  

 

2017년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26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텍사스 주 의회의 의원들은 텍사스 주민들이 예배 장소 안에 무기를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부지사인 댄 패트릭은 2019년 12월 29일 저녁에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 법 덕분에 화이트 세틀먼트 교회의 자원봉사 경호팀원들이 그 날 아침 예배 시간 중에 총기를 발사해 두 명의 교인을 살해한 총격범을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면서 이 법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텍사스 주민들은 1997년 이후 줄곧 텍사스 법에 따라 교회 안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1995년에 텍사스 주 의회에서는 권총을 숨긴 채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상원이었던 제리 패터슨이 이 법을 기초했으며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권총을 숨긴 채 소지하는 것이 금지된 장소를 규정한 항목에 교회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패터슨은 1997년도 수정안에서 금지 장소에서 교회를 제외시켰으며 이로써 총기 면허를 소지한 텍사스 주민들은 교회가 구두나 서면으로 공지하지 않는 한 총기를 숨긴 채 교회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후에 텍사스 토지국 국장을 역임한 패터슨은 “대부분의 총기 소지 금지 장소와 마찬가지로 총기 소지를 금지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회는 사유 재산이며 따라서 우리는 교회가 원하면 총기 소지를 금지할 권리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주지사인 그렉 애벗은 2015년에 발효된 “공개 소지” 법에 서명했고, 이로써 총기 면허를 보유한 사람들은 사유 재산인 곳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는 한 엉덩이나 어깨띠에 공개적으로 권총을 소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서덜랜드 스프링스 총격 사건 후 패트릭은 교회 내 총기 소지의 허용 여부를 명확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지난 29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가능하다고 믿었지만 주 법무장관의 의견을 묻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2017년에 법무장관인 켄 팩스턴은 교회가 구두 혹은 문서로 공지하지 않는 한 텍사스 주민들은 예배 장소 안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팩스턴의 견해는 상원 법안 535호로 법에 추가되었다. 공화당의 상원 의원인 다너 캠벌은 기존 법 조문을 명확하기 위해 이 법안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패트릭은 교회의 자원 봉사 경호자들에게 사설 경비팀을 설치할 때 요구되는 수수료를 면제하는 2017년 법안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총격범을 신속히 제압한 자원 봉사 경호팀은 시민 대응자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고 패트릭은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배경 확인과 같은 총기 규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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