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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요충지 불가리아 ①

동유럽 발칸을 찾아서 ⑤

오금옥 교수 | 등록일 2020년01월15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가리아 대통령 궁 앞에서 필자

 

국토는 발칸(스타라플라니나) 산맥으로 나뉩니다. 북부 다뉴브 평원 지대는 로마 제국 시대에 ‘모에시아’로 불리고, 남부 트라키아 평원 지대는 ‘트라키아’라 불렸습니다.
이 트라키아는 성경의 드라게(행 16:11. 사모드라게, 트라키아의 섬)라고 합니다 (참고: 불가리아 원 선교사). 사도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로 가면서 거쳤던 사모드라게, 네압볼리, 빌립보가 트라키아인들(인도 유럽인)에 의해 세워졌던 도시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을 처음으로 들었던 유럽인들 중 트라키아인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지금 나라도, 민족도 없이 그냥 무리지어 전 세계에 퍼져 이동하는 부족인 집시의 삶으로 흩어져 산다고 합니다. 이곳에 한국 선교사님이 아버지되어 집시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졌던 성경의 선교역사를 생각하며 열심인 21세기의 선교사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역사로 인해, 인구 중에서 집시들이 약 8 %, 터키인을 약 10%, 타민족들이 혼합민족을 이루고 있는 불가리아 입니다. 고대로부터 살인자, 창녀, 정신 이상자, 노예 등과 같은 집단들은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중세유럽 사회에선 집시라는 이유만으로 공식적 배척대상이 되었습니다.
 
1880년 독일의 언어학자 루딕크와 겔만, 영국의 야고보 등 3명의 학자들의 학설에 의하면 4세기경 고대 인도에 살았던 돔인들은 춤과 음악을 즐기고 점치기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돔인들은 일정한 직업없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점쟁이나 곡예사, 약장사 등으로 이들은 카스트 제도에도 들지 못하는 최하층 천민 계급으로 분류되어 멸시와 천대를 받습니다.
집시들은 어려운 생활을 했지만 비잔틴 제국을 거쳐오면서 습득한 금속공예 기술로 발칸반도에서는 어느 정도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집시가 유럽에서 박해를 받았던 이유는 외모가 이슬람 공포를 떠올리고 이방인이어서라고 합니다. 낯선 풍습과 속성을 지닌 집시들이 대거 들어오는 일은 기존 체제의 위협이 되었기 때문에 질서 유지를 위해서 조치가 필요했던 것이겠지요. 그래서 발칸반도를 떠나 유럽에 도착한 집시들은 수세기 동안 차별과 박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나 봅니다. 유럽 국가에서 이런 집시에 대한 박해가 있어 집시들은 끊임없이 도피를 하게됩니다.
 
20세기에 집시에 대한 최고조의 학대는 나치에 의한 4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입니다. 유태인에 비하면 적지만 그것은 유럽에 거주하는 집시의 2/3가 희생된 것으로 아우슈비츠의 제2 수용소인 비루게네프 학살 캠프에 가면 집시들의 집단 수용건물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집시들은 유럽 각지에서 무방비 상태로 폭력과 박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계속>
 

오금옥 교수
롬한인장교회 전도사
캄보디아 인터내셔날 신학교 교수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 교육세미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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