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구자 세바스티앙 파트는 복음주의 기독교인 열 명 중 여덟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 살고 있다고 추산한다. 또한 그는 2020년 초 현재 전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수가 6억 6천만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파트에 따르면 복음주의자는 전 세계 25억 명의 기독교인 중 26%를 차지한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수가 가장 많은 대륙은 아시아(2억1천5백만 명)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6천6백만), 인도(2천8백만), 인도네시아(1천6백만), 필리핀(1천3백만), 한국(9백만)이다. 다음으로 복음주의자가 많은 곳은 아프리카(1억8천5백만)다. 나이지리아(5천8백만), 케냐(2천만), 에티오피아(1천8백만), 콩고민주공화국(1천5백만), 남아프리카공화국(1천5백만) 등에 복음주의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남아메리카에는 1억2천3백만 명의 복음주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브라질에 4천7백만 명, 아르헨티나에 5백만 명, 과테마라에 5백만 명의 복음주의자가 있다. 북미주에는 1억7백만 명의 복음주의 신자가 있다. 9천3백만 명이 미국에, 1천만 명이 멕시코에서, 4백만 명이 캐나다에 살고 있다. 유럽에는 2천3백만 명의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음주의자의 인구가 많은 나라는 영국(5백만), 러시아(2백만), 우크라이나(2백만), 루마니아(2백만), 독일(2백만) 등이다. 오세아니아에는 7백만 명의 복음주의자가 살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에 3백만, 파푸아 뉴 기니아에 2백만, 뉴질랜드에 1백만 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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