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광석 부총영사와 이강철 경찰영사

3월 11일(수)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코비드19 관련 동포 언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일 부임한 이광석 부총영사와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강영철 경찰영사가 함께 참석하여 당일 오전 여러 한인 단체장들과 모임에서 논의된 안건 및 애틀랜타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관련 입국 절차 등을 소개했다.


이 부총영사는 먼저 이날 오전에 열린 한인 단체장 모임에는 김영준 총영사, 이광석 부총영사, 강영철 영사, 조재익 한국교육원장이 참석했고, 모임에 참석한 단체장은 애틀랜타교회협의회 남궁전 회장, 한인목사회 류근준 회장, 동남부한인연합회 김강식 회장, 애틀랜타한인회 이혁 부회장, 민주평통 김형률 회장, 애틀랜타노인회 나상호 회장, 조지아상공회 이홍기 회장,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이근수 명예회장, 조지아한인식품협회 김백규 회장,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영사는 “이날 모임은 단체장들과 한인 단체들의 고민을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외식 업체나 소매 업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손 소독제 등 위생 관리에 힘써 코로나바이러스의 불안을 떨칠 방안을 논의했고, 각종 모임 및 동포사회에서 진행되는 일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경로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일 코로나 의심환자로 밝혀진 한인은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한 한국 국적을 가진 단기 체류자라고 밝히며 육안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2차 추가적 검사 후 코로나바이러스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주 보건 당국이 지정한 장소에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방문한 여행자가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증상이 발생할 시 치료비 부담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이 부총영사는 “애틀랜타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공지했듯이 증세가 나타날 경우는 주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에 영사관에 문의해도 영사관에서 대신 신고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관련 개인이 부담하는 코페이에 관한 질문에 “조지아 및 여러 주에서 개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는 대로 영사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한국 국적을 가진 방문자의 입국 절차가 크게 변동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며 “한국 및 미국에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동포 사회가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했다. 각종 행사를 최소화하며 실내 행사의 경우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각 주별 보건당국 연락처 G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404-657-2700, AL Public Health Emergency 334-206-5971, FL Department of Health 850-245-4444, NC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919-855-4800, SC Department of Health and Environmental Control 803-898-3432, TN Department of Health 615-741-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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