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사마리안의 지갑'이 뉴욕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야전병원을 세운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이끄는 '사마리안의 지갑'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싸우는 일을 돕기 위해 뉴욕시에 응급 야전 병원을 세운다.
이 국제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는 68개 침대를 갖춘 야전병원 및 호흡기 치료 시설을 열 계획이다.
사마리안의 지갑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는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하고 병원은 침대가 모자라 의료진은 이러한 상황에 압도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응급 야전 병원을 뉴욕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사마리안의 지갑이 하는 일이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위기의 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 “우리 팀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사마리안의 지갑 병원은 이번 주 초에 설립될 것이다. 의사, 간호사, 실험실 기술자, 수질 및 위생 전문가가 임시 병원에 직원을 배치된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서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엘리엇 텐 페니 박사가 이 야전 병원의 의료팀을 이끌 것이라고 한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이런 일 때문에 뉴욕시에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또한 뉴욕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런 큰 위험에 처하게 되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사마리안의 지갑은 이탈리아 크레모나에 야전 병원을 열었다. 집중 치료실은 단 하루 만에 모든 침대가 채워졌다.
사마리안의 지갑 국제 본부를 관리하고 있는 브록 크레이츠버그(Brock Kreitzburg)는 이 소란스러운 시기에 복음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희망이 있다. 어려운 사람들의 곁으로 다가갈 때 우리는 물론 물리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희망도 함께 나누고 있다. 허리케인이든 지진이든, 에볼라나 코로나 바이러스이든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나누는 것, 이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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