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초라한 오병이어 만찬과 헤롯왕의 화려한 만찬 우리는 어떤 만찬에 참석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오병이어 기적을 보인 만찬 이야기에 앞서 헤롯왕의 만찬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헤롯왕의 만찬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배자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는 원래
오병이어 기적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 생선 두 마리로 주님의 5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기적이었습니다. 12명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쟁반에 직접 받아서 나눠주고 다 떨어지면 다시 예수님께서 와서 또 받아가서 나눠주는 행동이 반복되었을것입니다. 오천명에 나누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은 기적을 베푸실거라면 한번에 떡과 물고기를 한쪽에 쌓아놓지 않을셨을까? 그래서 오천명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기적을 베풀지 않을셨을까?
오히려 제자들이 다 나누어주고 떡과 물고기가 없어지만 예수님께서 가서 받아야만 했을까?
그것은 우리가 매일매일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떡과 물고기를 보면 매일매일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기보다는 욕심이 생겨 저것이 내것이라는 탐심과 예수님 보다는 쌓아놓은 떡과 물고기를 바라보게 될 수있습니다.
색다른 관점의 오병이어이야기였습니다.
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요한의 목이 있는 살모메가 쟁반을 든 왕의 만찬에 참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매일매일의 말씀과 은혜가 놓여있는 오병이어의 쟁반을 든 예수님의 만찬에 참석하시겠습니까?
김요셉 목사
(수원 원천침례교회 목사, 중앙기독학원 이사장, 극동방송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