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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을 찾아서 27

보스니아 항구 네움 (Bosnia Neum)

크리스찬타임스 | 등록일 2020년07월04일 07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스니아 치유의 예수상

 

이곳이 성모 발현 장소로 1981년 6월, 6명의 아이들이 메쥬고리예 포드브르도 언덕에 올랐다가 여러 번 성모 마리아를 만났답니다. 마리아가 해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였고요. 당시 공산주의였던 유고는 그 산의 접근을 금지하였는데, 2년후 입산이 허용되어 세계 각지의 방문객들이 몰려 왔다고합니다.
 
유고 해체후 전쟁에서 많은 도시들이 폭격을 당했는데 희한하게도 메주고리예는 전쟁 중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기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만났다하여 로마 교황청에서는 성지로 인정하지 않는답니다. 의사 소통이 가능한 구 유고 연방에서 민족 구분의 기준은 종교입니다. 지역은 비록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일부지만 크로아티나와 가까운 메주고리예의 주민은 대부분 카톨릭 신자고 크로아티아계 랍니다. 여기에는 1998년 설치된 치유의 예수상이 있습니다. 예수 동상 오른쪽 다리에서 계속 물 혹은 기름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그 물을 닦아서 병자에게 가져다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스니아 항구 네움

보스니아 항구 네움 (Neum‘새롭다’는 뜻)
네움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드리아 해와 접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유일한 항구 도시입니다.
두브로니크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2km의 해안 도시 네움 덕분에 보스니아는 내륙국에서 벗어나지요. 2차선의 낡은 도로 산골 길, 산 중턱 아래를 구비구비 돌아갈때마다 아름다운 정경을 선물합니다. 바위 밑 산 자락 사이로 보이는 하얀 도시 네움, 햇님이 산 사이로 숨바꼭질 합니다.
 
보스니아의 네움(Neum)은 같은 바다와 같은 산맥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크로아티아의 서쪽 국경선은 아드리아 해를 옆에 끼고 길게 놓여 있는데, 서남쪽 국경의 21km 정도가 보스니아 땅인 네움으로 단절되었다가 다시 연결됩니다.
1718년에 체결된 파사로비츠 조약의 결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이의 분쟁을 막기 위해, 네움은 양자 간의 완충 지대로서 오스만 제국령이 됩니다. 이때 확정된 국경선이 옛 유고의 복잡한 분쟁을 거치면서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고가 분열되면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가 서로 다른 나라가 되어버리자 크로아티아의 다른 지역에서 두브로브니크를 가려면 국경을 두 번 넘어야 됩니다. 네움의 반환을 거부하는 이유는 보스니아도 바다로 통하는 길이 막혀 내륙국이 되기 때문에 기를 쓰고 네움을 지킨다고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붉은색 지붕의 집들과 해안선이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곳에는 크고 작은 호텔들이 모여 있습니다. 머무는 곳은 바다가 보이는 호텔로 테라스가 있어 아드리아의 석양에 두 볼을 부빕니다. 앞에 점점이 흩어진 섬들과 눈맞춤 하면서 어두움이 짙어갑니다.
남편과 저녁산책을 나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작은 앞마당에 화초도 심고 주택들이 모두 산기슭 바위와 사이좋게 지어져 오밀조밀하고 자그마한 집 주위를 가꾸는 손길이 보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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