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호산나 앙상블이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찬양으로 약 세 달만에 리허설을 시작합니다. 모두 코로나를 이기도록 ㄱㄷㅂㅌ드립니다.

코로나사태는 가난한 불교국가 캄보디아도 비껴가지 못하였다.
모든 학교는 금년 말까지 개학이 금지되었고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코로나 검사, 격리 등을 위해 3000불의 예치금을 내야만 하게되었다.
그러나 작은 그룹은 모일 수 있기에 (환기를 위해 창문 다 열어놓고) 용기를 내어 모이기 시작한 그룹이 있다. 호산나앙상블... 아마도 캄보디아 역사상 최초인 기독교학교 찬양앙상블!
거의 모든 학생들이 불교가정에서 태어났으나 프놈펜의 호산나학교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그중에서도 재능있는 아이들로 구성된 15명 수준의 앙상블은 이미 2015년 부산 수영로교회 교인들의 초청으로 한국방문 순회공연을 했을 정도로 실력이 입증되었다. 이들은 때로는 공장에서, 때로는 'Cambodia Got Talent' 같은 티비프로그램에서, 때로는 선교사모임에 초청받아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찬양하였다.
그러나 모든 것이 코로나로 지난 3월 중단되어 아이들은 집에서 기도하며 기다려야했다. 7년째 이들을 인도하는 김명환 음악감독(목사, 교회음악 작곡가)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던 중 새로운 곡을 써서 이들을 격려하고 축복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미 만들어두었던 현악사중주 "내 주되신 주를 더 사랑하고"를 개작하여 연습 첫날부터 이 곡을 연습하였다. 헌데 먼저 아이들이 곡의 가사를 깊이 알고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에 함께 노래로 찬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모쪼록 이 앙상블이 불교국가 캄보디아에 복음을 전하며 찬양으로 주님께 큰 영광 돌리는 사명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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