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지도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아름다움이 손짓하는 여기, 바다·산·평야가 인간과 서로 어우러져 아름답게 빚어진 천혜의 이 작은 나라가 세계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를 포함하여 주황색 지붕이 보석처럼 빛나는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어 매년 천 만명 이상의 여행자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유럽 관광 대국에 들어갑니다.

초승달 미인 크로아티아가 탄생하기까지는 수많은 역사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크로아티아의 역사만큼 복잡하고 정리하기 힘든 지역도 드물 것입니다. 발칸 이웃나라들을 돌아보며 전쟁, 상흔, 아픔의 이야기만 쓰는 것 같고 여행글이 이것은 아닐 것인데 하는 마음도 일어 났습니다. 하여 크로아티아는 가능한 밝은 면, 눈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면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크로아티아공화국(Hrvatska)은 남동 유럽의 나라로 발칸 반도의 판노니아 평원의 교차점에 위치합니다. 부메랑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평원과 산지로서 크게 달마티아해안, 디나르 알프스산맥, 동부의 도나우 평원 등 세 지역으로 나누지요.

동쪽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남쪽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은 아드리아 해, 북쪽은 슬로베니아와 헝가리 등 여러 나라와 이웃하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공기가 아주 맑은 곳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시간이 만들어낸 흔적들을 돌아보며 옛 시간 위를 산책합니다.

수도 자그레브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계를 이루는 사바 강, 헝가리와 경계는 드라바 강, 세르비아와 경계는 도나우(다뉴브) 강 등이 주요 강입니다. 서쪽에 지중해의 일부인 아드리아 해안은 여러 섬들을 안고 있어 연안 교통이 다양합니다.

이 해안은 침강 해안으로 굴곡이 심하고 해안 가까이에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어 한국의 서해안 같다고 생각됩니다. 연안에 1,000여 개 섬이 열도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사람들이 즐겨찾는 나라입니다.
주민의 78.1%는 크로아티아인, 12%는 세르비아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450만명 인구 중 유고인, 회교인, 헝가리인, 독일인, 이탈리아인, 슬로베니아인 등도 살고 있습니다. 종교는 9세기 말에 로마 카톨릭으로 개종하여 현재에도 전체 국민의 87%가 로마 카톨릭으로 대부분은 크로아티아인입니다. 그 다음으로 세르비아인을 중심으로 세르비아 정교 비율이 4%-11%라고 합니다. 크기는 남한의 1/2(56,542km2) 정도로 작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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