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다시 모이고 있지만 예배와 프로그램은 올해 초와 비교할 때 전혀 다르다.
코비드-19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미국 전역의 개신교회들은 몇 주만에 현장 예배를 중단했다.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교회들은 서서히, 조심스럽게 다시 모이기 시작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재개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재개는 아니었다. 일부 교회들은 재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일부는 지역 상황이 악화되어 다시 현장 예배를 중단해야 했다.”라고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 스캇 머카널은 말했다.
4월에 각 주에는 현장 예배를 오픈한 교회가 10% 미만이었다. 5월부터 이 비율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6월 첫 주에 이르면 과반수인 55%가 현장 예배로 모였다. 7월에는 그 비율이 70% 이상이 되었다.


하지만 개신교 목회자의 21%는 지난 3개월 동안 현장 예배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21%의 교회는 대전염병 기간 중 특정 시점에 드라이브 인 예배를 실시했다.
현장 예배를 재개한 경우 99%는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94%의 목회자는 손 소독제나, 마스크, 장갑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한다고 답했다. 86%는 추가적인 표면 세척을 실시한다고 말했고, 76%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띄우기 위해 좌석을 일부 폐쇄했다고 말했다.
59%는 마스크를 추천한 반면, 35%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21%는 예배 횟수를 늘리고, 18%는 참관실을 추가했다.


21%는 직원과 봉사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14%는 모든 참석자의 체온을 재고 있다.
참석자 중 코비드-19 양성 진단을 받게 된 경우가 있다고 답한 목회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3월에는 5%의 목회자만이 참석자 중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4월에는 그 비율이 20%로 높아졌다. 5월부터 7월까지는 28%로 더 높아졌다.
목회자의 5%는 참석자 중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목회자들은 지난 석 달 동안 교인 중 일하는 시간이 줄거나(74%) 실직한(48%)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81%의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고, 60%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83%의 목회자는 과거에 자신들의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새로운 사람들이 대전염병이 시작된 후 예배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예배에 접속했다고 답했다. 13%는 복음을 전한 후 누군가가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결신했다고 말했다.
34%의 목회자는 2019년 같은 시점에 비해 2020년에 헌금 수입이 줄었다고 말했고, 29%는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28%는 헌금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40%는 CARES법이나 중소기업청을 통해 정부 지원을 신청했다고 답했고, 38%는 신청했고 승인을 받았다고 답했다. 58%는 신청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9%는 현재 대면 성인 성경공부를 위해 모이고 있다고 말했고 18%는 9월에, 7%는 10월과 12월 사이 어느 시점엔가 성경공부 모임을 재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2021년에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42%의 목회자들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51%의 목회자들은 중고등부의 현장 모임을 언제 시작할지 결정하지 못한 반면, 23%는 현재 모임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3%는 7월에, 7%는 8월에, 9%는 9월에, 5%는 10월과 12월 사이에, 2%는 2021년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어린이 사역에 관해서는 목회자들이 훨씬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 부서의 현장 모임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답한 목회자는 1%에, 재개했다고 답한 목회자는 12%에 불과했다. 57%는 언제 시작할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3%는 7월 중에, 6%는 8월에, 11%는 9월에, 7%는 10월과 12월 사이에, 3%는 2021년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번역 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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