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제105회 총회 임원 선거를 앞두고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한다. 기장 총회는 최근 “교단의 중요한 리더십을 세우는 자리에 많은 총대들이 참여해 소통해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공청회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권역별로 진행되는 공청회에는 해당 권역에 속한 노회의 대표 3명씩 참여하고,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사전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서울·경기·강원권역 공청회는 다음달 11일 성북교회에서 진행되며 이후 충청·영남·제주권역 공청회, 호남권역 공청회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 미전도 종족 선교운동 단체인 미국의 <남은과업성취운동>이 세계협력선교회와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필그림교회와 부광감리교회에서 '2020 세계교회 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어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선교단체 리더, 미전도 종족 현지 사역자들을 초청해 미개척,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2020년 이후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해 지교회와 선교사, 선교단체와 현지교회가 총체적으로 협력하는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개척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은과업성취운동> 총재인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와 전 총재 폴 애쉴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조용중 사무총장 등이 대표 강사로 나서며, 강연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진다.

●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700㎒ 대역의 무선마이크가 내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는 최근 무선마이크를 사용하는 기관과 단체에 공문을 보내 '교회 학원 노래방 박물관 등에서 사용하던 700㎒ 대역의 무선마이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당 마이크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전파법 45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700㎒ 대역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권고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동통신 등 다른 용도로 이용하기 위해 재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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