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도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식량부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한국 성도들의 섬김으로 구호식량을 전달했다. 제공: 크리스토퍼

북까르나타카의 굴바르가(Gulbarga)의 자가나트 목사로 부터 응급 도움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모든 시가지와 상업시설이 문을 닫고, 생계의 어려움을 넘어 성도들이 먹을 식량이 없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교우들과 이웃 빈민들에게 구호식량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의 인권이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억압되어 있어, 홀로된 여인들은 직업이나 경제활동이 매우 어렵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 이러한 가정들은 먹는 음식조차 구할 돈이 없습니다.

혼돈과 죽음과 질병의 아우성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멈춤이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도들의 섬김을 통해 인도 작은 시골마을, 굴바르가에 절박하고 두려움에 있는 가정들에게 식량이 전달되었습니다.

구제사역 헌금이 바닥이었는데 한국 성도들의 섬김으로 굴바르가 지역 빈민과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구호식량이 전달되어 한분, 한분, 흐르는 눈물의 기도에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죄로 인해 낙원일 수 없는 세상이지만, 창조 주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나누라고 하시는데도 너무 많은 이들의 가난과 기아로 받는 고통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빈곤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버티던 가정들도 살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인 것을 듣습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신 그 사랑까지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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