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7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 유튜브채널 BBC News 캡처

브라질에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시의 98%에서 코로나19 피해가 보고됐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1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5392명 많은 270만78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적게는 4만 명대, 많게는 7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088명 많은 9만 3563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전국 5570개 도시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5442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피해가 보고됐으며 128개 도시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월 말 상파울루시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코로나19 피해가 보고된 도시는 지난 4월 말 2072개, 5월 말 4074개, 6월 말 5096개에 이어 지난달 말에 5442개로 늘었다.

사망자는 지난 3월 중순 상파울루시에서 처음 보고됐고, 지난달 말 현재 1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도시는 3580개(64%)로 파악됐다. 1990개 도시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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