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8월 5일(수) 오후,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귀넷카운티로부터 지원받은 10만불의 구호 지원금(Covid-19 grant funding opportunities for Nonprofits)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교민들을 위하여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이번에 귀넷카운티로부터 받은 10만불의 지원금은 귀넷카운티 내 한인거주자로서 거주를 입증할 수 있는 이들(서류미비자 제외)만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9월에서 12월까지 사용될 펀드는 1차로 독거노인과 싱글맘, 싱글대디 가정에 식료품으로 먼저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번 방역을 해야하는 미자립교회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혜택을 나눌 것”이라며 “현재는 1차적으로 식료품 전달만이 허락되었고, 2차 지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교민들에게 혜택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혁 정무부회장은 “이미 신청은 해놓았으나 아직 승인 확정을 받지 못한 2차 지원은 유틸리티와 렌트 보조금, 병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퇴거 명령처럼 페이먼트가 밀린 기록이나 증명 레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사무총장은 “12월 15일까지 소진되어야 할 이번 지원금은 지원대상자가 먼저 돈을 사용한 후에 금액을 수령받는 reimburse 형태로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추후 한인회의 앱과 언론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문의) 애틀랜타 한인회 770-813-8988

<한상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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