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S 2020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 온라인 형식으로 치뤄졌다.

애틀란타에 위치한 글로벌 리폼드신학교(Global Reformed Seminary 이하 GRS) 선교학 박사 및 석사 과정(Ph.D/Intercultural Studies & ministries, D.Min/Intercultural Ministry, and M.A/Intercultural Education Ministry) 가을학기 첫 수업이 8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GRS 캠퍼스인 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에서 시작되었다.


GRS 2020년 가을학기 첫 강의는,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Mark Kreitzer 교수의 “선교와 민족성(Missions and Ethnicity)”이다. 이 강의를 진행하는 Mark Kreitzer 박사는, GRS의 겸임교수이자 현재 그랜드캐년 대학(GCU)의 상관문화학(Intercultural Studies) 교수이다. 크라이처 교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선교사로서 교회 개척 및 교수 사역을 하였다. 이번 그의 “선교와 민족성”은, 확고한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하여, '문화'나 '인종'이나 '민족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토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혹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어떻게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분명하고도 심도있는 선교신학적 원리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8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그동안 COVID-19의 영향으로 미루어왔던 2020년도 학위수여식이 Zoom을 통하여 거행되었다. 김은수 원장의 사회와 Sam Show 박사의 설교, Allen Curry 총장의 학위수여 및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교수들 및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축하와 격려 메세지와 함께, 실제 현장 학위수여식 못지 않게 진지하고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 명의 상관문화사역 박사(Doctor of Intercultural Ministry)가 배출되었다.

GRS 역시, 지난 4월부터 대부분의 강의들이 인터넷 수업(Zoom)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장 김은수 박사에 의하면, 감사하게도 GRS의 경우, 모든 수업을 Zoom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현 상황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선교학 석사 및 박사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GRS의 모든 수업은 기본적으로 1주일 단위의 집중수업(Intensive Course)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만 해도 약 20명의 학생들이 뉴욕과 플로리다,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과 남아공에서 참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수업이기에 이 수업에 참가하기 위하여 애틀란타 본교에 직접 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제 이 수업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는 8월부터 12월 초까지 계속하여 줌(Zoom)을 통하여 중요한 선교학 가을학기 강의들이 제공될 것이다.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미시시피주 잭슨에 위치한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RTS)의 선교학 박사 과정(Ph. D/Intercultural Studies)을 계승하여, 열방의 교회 및 선교 재활성화를 위한 능력 있고 신실한 최고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GRS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섭리 가운데, 선교 전문 대학원으로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GRS의 모든 교수들은 각자 분야에 있어서 탁월한 학문성과 사역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 그리고 삶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신실한 경건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GRS 상관문화 박사 과정, 선교신학 박사과정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필리핀, 대만, 중국, 멕시코, 러시아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신실히 섬기고 있는 목회자들, 선교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GRS 입학문의: 김은수 교수(globalekim@gmail.com) 770-827-9689, 최테리 선교사(globalreformedsem@gmail.com), Website: grs2011.org

ZOOM Lecture


Zoom Commencement

기사제공: 글로벌 리폼드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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