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가 부적절 논란이 일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성평등책 7종을 결국 회수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나다움 어린이책' 일부 도서가 문화적 수용성 관련 논란이 일어 함께 사업을 추진해온 기업과 협의해 해당 도서들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 밝혔다. 회수되는 책자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놀랍고도 진실한 이야기',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 등 총 7종이다. 이들 도서는 내용 중 동성애를 옹호하는 표현과 성행위에 대한 과도한 묘사 등으로 인해 논란을 샀으며, 이로 인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여가부의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오기도 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청소년과 청년, 임신부, 부부,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로 내용을 달리한 6종의 전도지를 제작했다. 예장 통합 총회는 이와 함께, 환경과 통일, 위안부, 독도 등 사회 현안을 다룬 전도지 4종도 내놓았다. 1년간의 준비 끝에 전도지를 선보인 통합 총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전도지를 건네기 어려워진 여건을 고려해 총회 홈페이지에 원본 파일도 함께 공개하고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했다.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다음 달 첫째 주 주일부터 50일간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창조절 생태 묵상'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창조절은 매년 9월 첫째 주부터 대림절 전까지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 사역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살림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50일간 생태와 관련된 글과 사진이 포함된 50개의 묵상 카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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