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목회자 토드 와그너가 교만의 죄를 다루기 위해 사역에서 물러나 휴식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와그너가 공동 창립한 워터마크 커뮤니티 처치는 현재 교인수가 1만1천 명에 이른다. 그는 자신이 잠정적인 휴식을 가질 것이며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년만에 처음으로 나는 정말로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해 평소에 하던 일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무슨 스캔들이 있는지 궁금해하지 말라. 정말 심각한 스캔들은 그리스도인이 죄를 가지고 놀거나 죄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는 6월부터 장로들과 자신의 죄에 관해 이야기해왔으며 회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는 나를 도울 친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교만은 생명을 죽인다.”라고 그는 말했다.
와그너는 교인들에게 자신이 교회 지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은혜를 베풀지 않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인들에게 “몇 가지 용서”를 구했다. “더 일찍 나 자신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20년 동안의 사역에 대한 보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휴식하라는 유급 휴가가 아니다.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을 잠정적으로 멈추어 주께서 나를 강하게 만드시고 회복시키시고 날마다 더 철저히 회개할 수 있게 하실 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와그너는 자신이 목회직 사임을 요구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이 나와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데에 동의했다.”라고 그는 말했다.<번역 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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