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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칸을 찾아서 37

발칸반도의 보석 크로아티아 오노프리오 분수(Onofrio’s Fountain)

크리스찬타임스 | 등록일 2020년09월12일 00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노프리오 분수(Onofrio’s Fountain)

 

오노프리오 큰 분수대는 서쪽으로부터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플라차 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 전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여름이 길고 건조하여 우물이 부족 하였답니다.

1438년에 지어진 큰 분수는 도시 벽으로부터 약 12 혹은 20km 떨어진 크네지체(Knezice) 마을 근처(Sumet 부근)에 있는 샘으로부터 물을 도시로 끌어와 모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둥근 돔 형태의 물탱크를 말합니다. 돌로 만든 16개의 각기 다른 사람과 동물 모양의 두상 조각물에 수도꼭지를 달아 식수가 흘러 나오도록 설계되었는데, 지금은 몇개의 수도에서만 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나폴리 출신 건축가 오노프리오 델라 카바는 스르지 언덕을 돌아 낙하하는 방법으로 물을 도시로 공급하였는데 원천 샘 에서 저수지까지는 20미터 높이였습니다. 15세기에 분수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도 시설을 만들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봅니다. 필자의 어린 시절 20세기의 중반을 지날 때에도 우물이나 펌프를 사용하였는데 말입니다. 19세기 말까지 오노프리오의 분수를 물의 주요원천으로 사용했다지요. 오늘날에도 분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누구나 언제든지 목이 마르면 식수로 마실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작은 오노프리오 분수는(Little Onofrio’s Fountain) 스트라둔 거리 반대 편, 밀란 가드(Mian Guard) 벽 사이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려한 고딕 양식의 장식은 밀라노의 피에트로 디 마르티노(Pietro di Martino)의 작품으로 두개의 샘 앞은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휴식 장소요, 약속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세시대에서는 이 작은 분수가 종교적으로 많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답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만이 사용이 가능 했었고 근처에 유대인 분수가 따로 있었다고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노예제도 폐지와 보험법을 만들어 사회 복지 틀을 만든 나라이기도 합니다. 큰 오노프리노 분수 앞의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14세기에 지어진 당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지만 지금도 1360년 미호에 브라이코브에 의해 건설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120개 회랑 기둥이 수도원 정원과 어울리어 아름답습니다. 정교한 고딕 양식의 아치형 정문은 지진에도 훼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도원 입구 문 위의 1498년 코르출라 출신의 페트로비치 형제가 조각한 중앙의 피에타 석상은 당시 수도원의 품격과 예술적 가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피에타(Pieta)’란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합니다.

 

수도원 안에는 1317년 개업하여 운영되어온 유럽의 3번째로 오래된 약국으로 현존하는 “말라브라체”가 있습니다. 1307년부터 의료시설이 시작되었고 프란체스코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치료자이며 심리사로서 허브와 식물을 약으로 사용 하였답니다. 
지금도 이 곳에서 만든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수도원 안에 있는 정원과 약국, 도서관, 박물관 등은 과거의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답니다. 도서관에는 7만 점의 필사본과 인쇄본이 보관되어 있으며 필사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1세기 양피지 문서와 13,000여점의 음악문고도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원과 분수에서 가까운 곳에 1434년부터 고아원으로 사용된 성 클라라 수도원도 있습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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