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 8월에 이례적인 수준으로 자살자가 늘었다. 사진: 유튜브채널 BBC News 캡처
일본에서 지난 8월, 자살자가 급증해 정부 당국이 긴급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849명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5.3%(246명) 급증했다. 이 중 남성은 1199명으로 5.3%(60명) 늘어났으며, 여성은 650명으로 40.1%(186명)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都)가 44.8%(65명) 증가한 210명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 후생노동성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상(장관) 명의의 긴급 메시지를 발표했다.
가토 후생상은 이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앞으로의 생활에 불안을 느끼는 분도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상의하거나 상의할 사람이 없을 때는 자치단체의 상담 창구 등에 불안감이나 괴로운 마음을 전해 달라”고 호소했다.
후생성은 지난달 자살자가 급증한 것이 코로나19 확산과 연관성이 있는지 자세한 분석을 진행하기로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죽음의 위협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사람은 많지 않다. 시편기자는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라고 말할만큼 인생에 있어 죽음의 위협과 공포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만나는 그런 위협 앞에서 해결책을 아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자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죽음의 위협에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영혼들이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복음을 듣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