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교청년연합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가3일금식의날'로 선포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서울기독청년연합회(서기청)가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온라인 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국가적 예배 '홀리위크 미니스트리'를 진행한 단체인 서기청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가 3일 금식의 날'로 선포하고, 코로나 위기 가운데 국가적 재난에 놓여 있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영국, 미국, 필리핀 등 많은 국가들이 국가기도의날을 선포하고 국가적인 기도운동을 시행한 것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서기청은 에스더의 시대처럼 3일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교회와 국가가 회복될 길이 없음을 깨닫고, 더 절박해지기 전에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금식의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날',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다음세대의 부흥과 복음통일, 예배와 교회의 회복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할 예정이다.

서기청 최상일 대표는 한국교회와 국가의 회복을 위해 많은 성도들이 하나 되어 기도해야 한다며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성도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GOODTV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국가3일금식의날' 기도회는 GOODTV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저녁 10시 10분부터 11시까지 40분간 생중계되며 동참을 원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는 국가 3일 금식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위기의 때에 서울 기독교 청년들이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선포하게 하심에 감사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예배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에스더가 3일 금식하고 주님께 나아갔던 것처럼, 많은 성도들이 국가와 나라를 위해 금식함으로 기도할 때 주님 일하실 것을 믿으며 나아가자. 성도들의 심령에 부흥의 불씨를 심겨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백성들로 일어서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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