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하은교회 정윤영 목사

스와니에 위치한 애틀랜타하은교회(정윤영 목사)는 9월 20일(주) 오후 5시, 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가졌다.

담임 정윤영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주님의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기원 목사가 기도한 뒤, 고린도전서 3장 5-9절의 말씀을 가지고 '자라나는 교회'란 제목으로 정윤영 목사가 설교했다.

정 목사는 “대한민국이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되고, 큰 교회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나 영적 성장은 얼마나 이루었는지 잘 모르겠다. 세월이 흐르는 만큼 영적인 성숙함도 이루어가야 한다. 어른과 어린 아이는 행위가 다르듯이 받기만 하는 모습에서 섬기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영적으로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분을 의지하자. 결론적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밭으로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깨끗하고 겸손하며, 거룩한 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씀을 맺었다.

계속된 2부의 임직 순서에서는 정성희 집사가 권사로 취임하며 더욱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권면사를 전한 김영준 목사(성도교회)는 “교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으며 권사임직을 받는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할 일이 많은 교회이다.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부응하여 열심히 돕는 권사가 되라”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김성범 목사(방주교회)는 “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없이는 20년의 길을 달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은혜의 강이 흘러넘치는 성령충만한 역사가 하은교회에 계속해서 흘러 넘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특히 이날 순서에서는 10년 넘게 출석하며 헌신한 성도들에게 감사패를 전해 교회의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정 목사는 “이날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20주년이라고 해서 특별히 누굴 초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시니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의 10년, 20년, 30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정윤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뒤,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를 이어갔다. <한상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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