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전 목사(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의 회장)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모여 한국과 미국의 교회 및 세계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화요기도회(회장 강지현 목사)가 9월 21일,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의 회장 남궁전 목사(베다니감리교회)를 설교자로 초청하여, 기도회를 열었다.

나다윗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김성범 목사(교협 총무)의 기도후, 남궁전 목사가 누가복음 12장 49절을 요지로 말씀을 전했다.

남궁전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의 시간을 보내는 이 와중에도 기도하기 위해 모인 원로목사님들을 보니 감사하기만 하다. 저 역시 '나라를 위해, 펜데믹의 종식을 위해, 무엇보다 '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의의 중보자를 찾고 계시다고 믿는다. 갈멜산에서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듯이 우리도 응답의 불을 받아야 한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의 세례를 받은 그들처럼 뜨겁게 기도하자. 무엇보다 진지하고 절박하게 기도하자”고 설교했다. 계속해서 “펜데믹으로 인해 교협이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던 차에 '우리가 기도는 할 수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어 100일 준비기간을 정하고 8월부터 매월 한번씩, 스와니 시청앞에서 새벽 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번 26일에도 오전 6시 15분부터 시작된다. 한 사람의 기도가 중요하니, 참석하셔서 기도의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

기도순서에서는 '한국의 차별금지법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현 정권이 예배를 존중하는 나라가 되도록' 김광석 목사가 기도하고, '미국의 11월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청교도 신앙으로 하나님 중심의 정책이 세워지고 선한 이민정책이 세워질 것'을 위해 한바울 목사가, '세계 선교지의 사역자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고, 기독교 박해국들의 종교정책이 바뀌어지길' 위하여 하현일 목사가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 후에는 애틀랜타교회협의회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나누며 친교를 이어갔다.

<한상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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