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목사님과 Lorraine 사모님
Fred 목사님과 Lorraine 사모님은 그야말로 무쇠처럼, 동분서주하며 주민들을 살뜰하게도 돌보십니다. 감동과 고마움이 넘치는 분들입니다. 그들은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다른 자선단체들과의 네트웍을 통해 보호구역에 꼭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들을 가져옵니다. 때로 10,000 파운드들이 Trailer를 트럭에 붙여 왕복 400마일 길 Santa Fe까지 가서 음식물을 가득 싣고 돌아옵니다. 돌아오자마자 드라이브 뜨루를 설치합니다. 인근 마을들에서 사람들이 끝도 없이 몰려오는데, 어느 날은 몇시간 만에 차량 400대까지 숫자를 세다가 포기했답니다. 이 일은 10월과 11월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 분들은 지금도 홀로 사는(당뇨병과 auto immune disease를 앓고 있어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나바호 청년의 거처를 마련해주려고 주야에 일하고 있습니다. 또 곧 닥쳐오는 추위를 대비해서 노인들과 신체 장애자들의 겨울 땔감을 마련해주는 일까지 …, 보호구역 내 교회들과 지도자들이 이처럼 이름없이 봉사를 쉬지 않고들 있습니다. 백신이 만들어지고 그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이들의 수고는 계속될 것입니다.

나바호 노인들
이런 가운데에도, 아직도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나바호 사무국은 거의 모든(110개) Chapter House들에 구호음식들을 분배해왔습니다. 그러나(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음식물을 배달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돌봄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과 지체장애를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Ship Rock 산 밑 4개의 외딴 마을들에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350명이나 살고 있고 그중 12명 정도가 75세 이상입니다(나바호 내이션 통계). 열악한 주거 환경에 수도도 없고 전기도 없는 곳에서 생존이 버거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까지도 다 돌보고 보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이분들에 대한 기사는 아래 싸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By Sunnie R, Clahchischiligi/August 6, 2020
https://searchlightnm.org/navajo-elders-alone-without-food-in-despair

기도 부탁
● 보호구역의 열악한 보건환경 속에서 가난한 원주민들을 슬기롭게 하사 재난을 이겨나가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원주민 목사님들과 보호구역 지도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시고 필요한 물자들을 공급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 아직도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과 지체장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까지도 도움의 손길이 골고루 미치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 생명을 경히 여기는 정치 지도자들이 세계를 점점 더 위험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른 판단력을 가진 지도자들을 세워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 세상 모든 나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어내고 함께 이겨나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는 매 위기순간 마다 선지자들을 일으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는 선지자를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 개개인 속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분별력과 지혜를 구하며 마지막 때를 준비해 나가도록 기도해주세요. ●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바이러스 재앙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활을 되찾아 구원의 길을 비추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긴급 기도요청
L.A., CA 지역의 중국인들이 나바호 보호구역 내에서 무장하고 400에이커 대규모 마리후아나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바호 사람들과 아시아인들에게 입혀질 피해가 걱정 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 Gallup 병원 의사들이 열악한 의료환경 가운데서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올인하고 있어서, 저희들도 의사를 보지 못한 지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알고싶은 의학상식은 그때 그때 인터넷을 뒤져서 도움을 받으면서 잘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어서 교회의 의사분들에게 다음 증상들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 당뇨병: 30년 전, 멕시코 사역 초기에 당뇨병 진단을 받고 오늘까지 잘 조절해오고 있습니다. 55~60 유닛 인슐린을 주사하고 있고, 그동안 당 수치 7~8을 유지해왔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서 저당 상태가 자주 와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4번 당을 측정하고 있는데, 더 자주 당 수치를 알 수 있으면 조절이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온 당 자동 측정기와 인슐린 펌프 치료에 대해서 알고싶고 도움말이 필요합니다.
● 식도 화상: 올 초 쯤에, 뜨거운 음식을 마시다가 식도를 데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음식도 자극이 되어서 모든 음식을 얼음으로 미지근하게 식혀서 먹고 있습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리마비 증상: 남영현 선교사는 11년 전에 한국에 나가서 척추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지금까지 잘 견뎌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리 마비 현상이 자주 찾아와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혹시 도움 말을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창식, 영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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