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의료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대한민국 의료진의 헌신을 격려하고 기억하기 위한 2020년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음악회는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수고와 헌신한 의료진 100여명을 초대해서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었다.

음악회는 찬송가, 가곡 및 Pop 등으로 구성되었고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정효운, 신델라 김주택, 가스펠 보컬 그룹 크룩스, 팝페라팀 가스페라, CCM 가수 최지영 등이 협연하였다.

음악회의 피날레로는 가수 알리가 '기도,' '노란 셔츠의 사나이,' '나그네의 양식' 등을 열창하며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퍼포먼스팀 솔트앤라이트는 코로나19로 긴박하고 사투를 벌이는 병원의 극한 상황과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자리를 지켜낸 의료진의 모습을 현대무용, 비보이, 탭 안무로 표현해 관객의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는 “코로나19와 긴 싸움 가운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위해 헌신해 주신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기뻐하는 의료진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이번 극동방송 가을음악회의 수익금은 탈북청소년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음악회는 체온 측정 및 출입명단 인증 등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질서있게 진행되었다. 공연 관람 내내 모든 관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공연은 주의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기사정리.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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