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병으로 인해 올해는 추수감사절의 풍경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가족과 친구들로 인해 감사한다고 말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4%는 가족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또한 건강(69%), 친구(63%), 추억(63%) 때문에 감사하다고 답한 사람들도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자유(53%)와 안정성(47%)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흥미로운 경험과 다양한 기회에 대해 감사한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45%와 42%였다.
33%는 자신들이 이룬 성취에 대해, 21%는 부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다섯 항목을 감사의 제목으로 꼽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전무 이사 스캇 머카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올해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많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4년 전인 2016년의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에서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건강(77%)과 개인적 자유(72%)에 대해 감사했다.
감사하는 대상에 관해 물었을 때 가족과 하나님을 꼽은 사람의 비율은 각각 68%와 67%였다. 친구에게 감사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2%였다.


한편 자신과 운명에게 감사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16%, 10%였다. 감사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였다.
2016년에 비해 가족과 친구에게 감사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11% 포인트 높아졌다.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94%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답했다. 또한 복음주의적 신념을 지닌 사람의 96%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종교가 없는 미국인의 32%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답했다.<번역 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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