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부정선거 규명 촉구 평화 집회에 모인 구름 인파. 사진 : Dinesh D'Souza 트위터

미 의사당 난입 사건이 친(親) 바이든 성향의 극좌파 무장단체 '안티파'와 '블랙라이브스매터(BLM)' 소행이라는 유력한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들은 마치 트럼프 지지자인 것처럼 가장한 뒤 6일 오후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불법으로 침입해 난동을 부렸다. 부정선거 규명을 촉구하는 워싱턴DC 평화 집회의 신뢰성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들의 기습 난입으로 집회장은 일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곧이어 주류언론들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폭도로 돌변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에는 의사당에 들이닥친 이들이 조 바이든을 지지했고, BLM 시위에 참여한 사진들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린 우드(Lin Wood) 변호사도 이날 오후 “극좌파 무장 시위그룹 안티파가 소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워싱턴DC로 갔다는 증거들이 더 있다”는 트윗 글을 올리며 “트럼프 지지자들은 폭력적이지 않다. 우리는 고의로 재산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평화주의자들이다”라고 안티파에 의한 소행임을 강조하며 “BLM과 Antifa가 관련돼 있는 한(트럼프 지지자 의회 난입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했다.<코리안뉴스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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