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눈이 쌓인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남서부의 아시르 지역.
사진: mkweather.com 캡처
아프리카 사하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사막에 눈이 내려 쌓이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이 감지되고 있다고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지난 14일 사우디 남서부의 아시르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눈이 내려 사막과 언덕이 하얗게 뒤덮였다. 이 지역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간 것은 약 50년 만으로, 사우디는 최근 수년간 이런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다. 한편,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에도 평균 12도를 유지하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이 포착됐다.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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