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예비역기독군인회(회장 백진현 목사)은 2월 17일(목), 주님의영광교회(이흥식 목사)에서 2월 구국기도회를 열었다.(사진)
특별히 군종창설 7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겸하여 드린 기도회는 특전사 군목으로 예편한 엄두섭 목사의 인도로 '천지에 있는 이름'을 찬송한 뒤, 기독군인회 기도문을 합송했다.


이어 한바울 목사(화요기도회 회장)의 기도, 우쿠렐레 찬양단의 특송, 인도자의 요한복음 5:24,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 봉독이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날 설교는 '하나님의 뜻'이란 제목으로 김광석 목사(해군군목 예편)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군목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각 교단에서 추천하고, 군목으로 지원한 신학 졸업생들이 3년간 전도사 사역을 마친 다음, 목사 안수를 받고 군목으로 임명된다고 전했다. 이후 참모로서 장병의 인격교육과 대대와 중대에서 장병들의 개인 상담등을 지도하며, 예배를 인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하나님의 뜻은 주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은 구원 받은 우리들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교하였다. 설교 후에는 백성식 목사(육사출신 육군 중령 예편)가 나와 하모니카로 행진곡들을 메들리로 연주한 뒤 군종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명령으로 한국군대에 군종제도를 창설한 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큰 은혜”라며 “세계 군대에 군종 제도를 가진 나라가 많지 않다. 미국과 한국, 칠레와 소수의 나라밖에 없다”고 설명하였다. 기도회는 나다윗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여 '전염병 종식을 위하여', '한국과 북한의 공산화를 멸하여 주소서', '미국 교회가 깨어나고 다시 미국을 주님께서 새롭게 하소서'를 위하여 간구했다.
이날 순서에서는 애틀란타 교회협의회의 백성봉 회장이 군종창설 70주년을 위한 축사를 전했으며, 심만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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