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는 백성봉 목사(교회협의회 회장)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 목사, 이하 교협)가 주최하여 매년 열리고 있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주일인 4월4일 새벽 6시, 코람데오장로교회(백성봉 목사)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교협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제선 목사(애틀랜타 은혜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대표기도에 김상민 목사(훼잇빌 제일침례교회), 성경봉독에 김영준 목사(애틀랜타 성도제일교회)가, 특별찬양으로 김은미 집사(프라미스교회)가 '예수 다시 사셨네'로 찬양을 올려드렸다.

예배 인도를 하는 이제선 목사

대표기도를 하는 김상민 목사

특별찬양을 하는 김은미 집사

이날 말씀을 전한 백성봉 회장은 누가복음 24:5-7절을 본문으로 '무덤신앙과 부활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백성봉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자연적인 것이라면, 부활은 초자연적인 것”이라며, “우리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말씀을 전하는 백성봉 목사

“우리는 왜 세상으로부터 걱정이 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개혁하기를 요구 받는 교회가 되어 소금의 맛을 잃어버렸는지, 이것들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숙제”라고 꼬집었다.

“본문에서 여인들이 죽은 자에게 필요한 향품을 가지고 간 것과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자 실망한 것이 무덤신앙인의 모습이며, 예수님이 사셨다는 천사들의 말을 듣고 믿는 것이 부활신앙인이다. 우리가 말씀을 믿지 못하면 무덤신앙에 머물러 있게 된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믿는 부활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도를 하는 최선준 목사

말씀 후, 송지성 장로(프라미스교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최선준 목사(새언약교회)의 축도로 부활절 연합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코람데오 장로교회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참석하고 돌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교회에서 준비한 부활절 선물을 나누며, 예수님의 다시 살아나심을 기념했다. <백금숙 기자>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