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인 민주인사들. 왼쪽부터 죠슈아 웡, 네이선 로, 아그네스 차우. 사진: barrons.com 캡처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린 이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으며, 그 중 2521명은 사법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화통신의 인터넷사이트 신화왕은 보안당국을 인용해, 2019년 6월 9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1만 242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2521명은 사법조사를 받았거나 사법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720명에 대해서는 폭동선동 혐의가 적용됐다. 나머지는 불법집회, 방화, 국기모욕 등의 범죄로 기소됐다.

2019년 6월 9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는 10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당시 경찰이 강경대응하며 시위대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부상을 입는 등 유혈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