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변기' 모양의 건물을 아시나요?

이곳은 화장실에 진심이었던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살던 집입니다.

그는 화장실 문화운동을 위해

'세계화장실협회'까지 조직했죠.

그가 화장실에 누구보다

진심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스브스뉴스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건물이 있습니다.

심지어 건물 주변에도

'화장실'과 관련된 조형물이 가득한데...

현재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살았던 집입니다.

그가 원래 집을 허물고

'변기' 모양의 집을 지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 유치가 확정된

1996년, 당시 수원시장이었던 그는

늘어날 해외 방문객을 대비해

공중화장실을 정비하면서

화장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화장실의 위생과 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주도했죠

그는 이를 위해

'세계화장실협회'까지 조직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세계화장실협회'까지 조직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우리 위생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필히 해결해내야 하는

그런 부분이거든요."

화장실 같은 배설물 처리 시설이 없으면

물이 오염되고,

그 물을 식수로 사용한 사람은

병에 걸려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여전히 전 세계 약 20억 명*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화장실 시설 없이 살고 있죠.

그래서 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세계 곳곳의 화장실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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