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목회자의 이중직을 허용하기로 했다. 예성 총회는 최근 열린 제100회 정기총회에서 목회자의 이중직 법안을 가결하되 성직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직업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성 총회는 또, 이상문 서울 두란노교회 목사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이상문 신임 총회장은 1921년 첫 총회를 시작으로 100회기를 맞이한 예성의 순교터와 기념교회 등을 발굴, 보존하고, 순교자 열전을 편찬해 순교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자립대상교회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통합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고 노회별 교회동반성장 지원현황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립대상교회 지원과 관련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게 돼 보다 효과적인 자원 배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 교회음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찬송가국제운동본부'가 창립된다.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드려지는 창립예배에는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가 설교를 맡고, 한국교회음악협회장 박신화 교수가 축사를 한다. 이 단체의 이사장 강덕영 장로는 초청의 글에서 “한국 교회음악 발전과 찬송가 보급 운동을 위해 발족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찬송가 회복운동을 펼침으로 복음 확산과 성도들의 영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노동이 아닌 사랑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도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석년 한섬공동체 대표는 최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목회자를 위한 쉬지 않는 기도 세미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대표는 “쉬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며 “내 마음의 생각과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며 하나님 자신을 구하고 정시기도와 항시기도를 실천하는 등 다섯 가지 쉬지 않는 기도의 원리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정시와 항시 기도를 하다 보면 기도에 대한 의무감과 부담감이 생기는데 그때 다시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회복하는 게 필요하다”며 “사랑 회복에 가장 좋은 명약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찬양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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