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힘주셔서, “창조주와 피조물 A. 천사 창조”의 초벌을 마치고 번역 중입니다. 번역이 끝나는 대로 복사하여 주위 원주민분들과 내용을 나누고 그분들의 고견을 들어 책에 반영하려고 합니다. 또 인터넷에서 원주민 뿐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토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정 기간을 거친 후에 보충된 내용을 소책자로 만들어서 원주민분들에게 나누어드리려고 합니다.
질문과 토론 A1 : 예수님은 미 원주민들에게는 구원자가 아니었습니까? 정말 예수께서 원주민 멸망을 허락하셨을까요? 우리가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다 이루었다!”(요 19:30)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 기쁜 소식을 만민에게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전 로마제국으로, 중동과 러시아로, 북 아프리카로, 또 인도에 이르기까지 구원의 기쁜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룬 업적이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두 번 서바나·스페인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롬 15:23 서바나로 갈 때에, 28 서바나로 가리라! 그 후 바울은 정말로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6명의 제자도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답니다.
그런데, 바울이 갈 1:8-9에서 “다른 복음”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다른 복음”이 문제입니다. 바울이 스페인에 전한 복음은 “참 복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콜럼버스가 스페인에서 원주민 세계에 전한 복음은 “다른 복음”이었습니다. 거기서 인류의 불행이 시작됩니다.
다른 복음
요 3:16 하나님이 세상 모든 원주민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원주민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뜻은 세상 모든 원주민에게 구원의 기회를 베푸는 것입니다.
지도상으로, 예루살렘과 원주민 세계 사이에 스페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492년이라는 시간 간격이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우리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을 때, 지도상으로 보면 스페인은 당시 세계의 땅 끝에 속했습니다. 바울이 땅 끝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싶어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던 말씀 때문입니다.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제자들은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면 예수께서 돌아오신다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예수께서 속히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바울도 땅 끝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질문과 토론 A2 :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안에서 스페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서 알아야 할 그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넷 찾아보기: A 바울과 야고보의 스페인 전도, B 이슬람의 스페인 정복, C 국토 회복(Reconquista 레꽁끼스따)
서기 60년 경에, 바울과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스페인에 전파했습니다. 사랑의 복음이 스페인 곳곳으로 퍼져갔습니다.<계속>
뉴 멕시코에서 남창식, 영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