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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회사 | 초대교회의 이단들, 영지주의 ①

크리스찬타임스 | 등록일 2021년09월18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요

영지주의는 바울서신과 사도요한 서신에 나타나는 것처럼, 초대교회에서 현 시대까지 정통 기독교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이단 중의 이단이다. 영지주의(靈知主義)라는 말은 노스티시즘(Gnosticism)이라는 말을 그 의미대로 번역한 것으로 그 음을 따라 그노시스파 또는 그노시즘이라고도 한다. 영지주의자, 영지주의파 또는 영지주의적이라고 번역되는 나스틱 (Gnostic)이라는 낱말은 그리스어로 ‘신비적, 계시적, 밀교적인 지식, 깨달음’을 뜻하는 그노시스로 부터 따온 것으로,이 낱말은 주로 고대(古代)의 영지주의 종교 운동 반대자들이 이 운동에 속한 사람 또는 단체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당시에 이 종교 운동의 분파들 중 기독교 계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단순히 기독교인이라 불렀다. 나스티시즘(Gnosticism)이라는 낱말은 고대에 존재하였던 이 종교 운동을 특별히 가리키기 위해 현대 학자들이 나스틱(Gnostic)이라는 낱말로부터 만든 말이다. 한글 번역어인 영지주의(靈知主義)라는 낱말이 처음에 어떻게 성립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영지(靈知)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영적 지식’, ‘영적인 앎’ 또는 영(靈) 즉 프네우마(Divine Spirit)를 아는 것이다.

 

영지주의 운동은 특정한 한 형태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영지주의는 다양한 신앙 체계들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물질 우주(宇宙)는 ‘데미우르고스’라고 불리는 불완전한 하위의 신이 최고신의 스피릿(Divine Spirit), 즉 프네우마(πνεύμα Pneuma는 숨, 호흡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단어로 또는 뉴마)의 일부를 사용하여 창조한 세계라는 가르침에 대해서는 분파와 무관하게 대체로 견해가 일치하였다. 이교의(Doctrine)에서 데미우르고스는 종종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신이나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동일한 신으로 생각되며, 최고의 신으로부터 발출되어 형성된 상위의 세계인 ‘플레로마’나 지고한 존재인 최고의 신을 뜻하는 신성과는 대비된다.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견해는 영지주의 분파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어떤 분파는 데미우르고스가 악의 물질적 화신이라고 주장한 반면, 다른 어떤 분파는 최고의 신에 비해 불완전한 선한 신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영지주의 운동은 헬레니즘 철학, 유대교, 기독교와 영향을 주고 받았다. 학자들은 대체로 영지주의가 이원론적인 종교 운동이었다고 보고 있으나, 한편 가장 유력했던 영지주의 분파인 발렌티누스파를 비롯한 후대의 영지주의 운동들에서는 일원론적인 세계관을 가졌다.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함께 이러한 세계관의 다양성은 영지주의 운동에 여러 가지 다양한 입장들이 서로 공존하였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되기도 한다.

 

영지주의자들과 정통파 기독교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원론에 있어 믿음이 아니라 앎(그노시스)이 구원의 수단이라고 여겼다는 것이다. 영지주의는 그노시스(앎)를 통해 인간의 참된 기원이 지고한 신성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성품 중 영적 요소가 물질계를 벗어나서 자유롭게 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간 구원에 있어 정통 기독교가 믿음을 강조하는 데 비해 영지주의는 그노시스를 인간의 영적 요소가 물질계의 속박으로 부터 해방된 상태를 얻고자 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수적인 요인이자 구원의 수단이라 여겼다.

 

또 다른 하나의 영지주의와 기독교의 큰 차이점은 많은 영지주의자들이 불교처럼 윤회설을 믿었다는 것이다. 정통파 기독교의 교부로 알렉산드리아파를 대표하는 오리겐에 따르면 유력한 영지주의 분파 중의 하나였던 바실리데스파의 창시자 바실리데스는 사람이 구원을 성취하지 못하고 죽었을 때 받는 유일한 벌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또한 오리겐은 바실리데스가 가르친 윤회의 교의(Doctrine)로 인해 지옥의 존재를 부인함으로 결과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유익한 두려움’이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또 영지주의자들은 인간을 정신과 물질 두 요소로 구성된 존재가 아니라 영, 정신, 물질의 세 요소로 구성된 존재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의 영적 발달 정도에 따라 인간을 영적인 인간(Pneumatics), 정신적인 인간(Psychics), 물질적인 인간(Hylics)의 세 부류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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