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이 변이하여 델타 바이러스로 바뀌고, 세상은 떠들석 하여도 하나님의 계획은 끊임없이 이루어가심을 봅니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 우리를 품어 주시는 주님을 오늘도 찬양하며 동역자 여러분들께 도미니카 아이티 소식을 전합니다.
아이티 공화국 대통령 피살로 말미암아 아이티는 불안과 폭동으로 아이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들어와서 저희 총회 소속 55개 교회들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아무 거처도 없이 무작정 입국한 그들을 각 교회들은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맞아주고, 잠시 머물 수 있도록 돌봐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개척했던 새소망 교회는 벌써 90명이 넘는 성도들이 매주 예배에 출석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인내교회(디에셀 목사)가 자기 교회로 개척한 빛의선교교회도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다 얼마전에 작은 집을 랜트해서 페인트칠도 하고 의자도 구입하여 정식 예배를 드리며 교회로써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의교회(언삿 목사)도 아이티의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2개의 교회를 개척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바나부웨이교회(두파발 목사)가 개척한 새찬양교회는 아이들을 말씀과 학업을 가르칠 수 있는 크리스찬스쿨을 시작 하였습니다.
개척교회들은 저희 목회 신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을 보내어 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번에 올렸던 기도 제목들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기도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이티 국경에서 도미니카 수도로 진입하는 길목에 세워진 로까띠아교회는 계속 부흥하여서 장의자 12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머물 집이 없는 이주민들이 장의자를 침대삼아 교회에서 며칠씩 기거하며 갈 곳을 계획하곤 한답니다.
몇몇 교회에서 식량을 후원해 주셔서 코로나로 인하여 일거리가 없자 무작정 아이티에서 넘어온 이주민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배고픔을 채워 주고 있습니다.

교회 부지를 구입해놓고 건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렸던 회복교회가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으며, 예배 처소가 없고 랜트할 건물 조차도 없어서 안타까웠던 새희망교회가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할 뿐만 아니라 우물까지 덤으로 허락 하셨습니다. 또한 영광교회(사미 전도사)는 2층 교육관에 창문과 문을 달고 미장 공사와 페인트 칠을 하여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펜데믹으로 인하여 살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교회조차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깜비따 아이티 교회는 도둑 방지 창살을 만들었습니다.

금년에도 정성껏 후원해주셔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었던 19명의 아이들이 이번 학년을 잘 마무리 하고 다음 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주의 말씀을 읽도록 신약 성경을 보급하였습니다.
금년 6개월 동안 55개 총회 소속교회서 82명의 침례식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국경에서는 수많은 아이티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기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함께 두손 모아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펜데믹이 하루빨리 종식 되어서 선교의 문이 다시 순조롭게 열릴 수 있도록 △ 목회자 세미나가 계속 진행될수 있도록 △ 지진 7.2강도로 세 개 도시가 파괴된 아이티에 많은 구조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 우리 아이티 총회가 도미니카와 아이티에 복음을 전하는 모토가 되도록(10월에 인내교회 디에셀 목사와 팀이 아이티에 복음을 전하러 가는데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후원을 보내주시도록 △ 새로 개척한 교회들이 많은 영혼에게 전도하여 계속 부흥할 수 있도록 △ 9월에 시작될 새 학기에 더 많이 아이들에게 후원이 연결 되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 마무리가 덜된 새희망교회에 부족한 재정이 채워져서 마무리 할수 있도록

항상 도미니카 아이티 영혼들을 사랑하여 주시고 기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미니카 문애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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