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들

워싱턴교계가 하나되어 한미 양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제16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서옥자)가 지난 9일(토) 오전 7시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김대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소망 가운데 기쁘게 하소서'(예레미야 21:11, 로마서 12;12)라는 주제로 열린 조찬기도회 기조연설자로 피터 W. 티그(Peter W, Teague) 랭캐스터바이블칼리지 명예총장이 초대되어 역대하 7장14절의 본문으로 “기도로의 초청”이란 제목으로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또한 '위대한 일을 위해 기도 하는것이 아니라 기도 그 자체가 위대한 일이다'라는 오스월드 챔버스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창세기 아브라함의 기도에서부터 시작해 히스기야, 바울,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아브라함 링컨, 평양대부흥회와 한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창설한 김준곤 목사의 40일 금식기도 등 중요한 역사의 순간에 지도자들이 주님께 무릎을 꿇고 나갈 때 주님의 역사하심을 강조하였다.

김 목사는 “오늘날 글로벌 기도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주님께 지도자들의 지혜와 보호의 축복을, 리더십과 중요한 결정에 그들을 인도하시길, 우리가 당면한 도전의 극복과 미래를 위해 간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세대와 민족을 넘어 주 앞에서 하나되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믿음의 다음세대와 세계평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또한 한인 1세들 뿐만 아니라 차세대와 소수계 민족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성경을 낭독하고 중보기도에 나섰다. 코린시안 분 국가조찬기도회 캐피탈 지역회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권세중 총영사 대독)은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짐 피셔 KWVMF 사무총장 대독)은 여러분이 기도 할 때 주님의 크신 지혜와 사랑이 우리를 인도해 세상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1부 기도회는 안지웅 목사의 인도로 이성자 목사의 한국 대통령과 지도자를 위해, Mitchell Lee 목사의 미국의 대통령과 지도자를 위해, Dr. Mark R. Meyer의 북한을 위해 기도하였고 2부 기도회는 Dr. Akintayo Emanuel의 인도로 황필남 선교사가 세계평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범 목사(워싱턴교협 회장)가 젊은 세대와 차세대 리더를 위해 합심기도를 하였다.

이날 서옥자 박사(한미조찬기도회 회장)는 “이번 기도회는 전염병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셨음을 알고 주님을 찬양합니다.”며 “우리는 어려울 때 우리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기도는 우리의 영적 건강을 위한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라며 함께 기도 할 때에 나라와 민족이 살아 날 수 있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한미조찬기도회가 이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제이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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