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대회 강사인 심수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 목사)는 지난 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열지 못했던 복음화대회를 10월 15일(금)부터 주일인 17일까지 사흘간 “진리로 교회를 회복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수영 목사(아틀란타 새교회 원로목사, PCA 교단 코디네이터)를 강사로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에서 개최했다.


온라인과 현장예배로 진행된 이번 복음화대회에서 심수영 목사는 매 시간 열정적인 설교를 통하여 성도들을 깨우고 복음의 감동을 전달하였다.
첫째 날인 15일, 예레미야 6장 16절과 요한계시록 2장 1절-7절을 본문으로 '첫사랑 회복', 둘째 날인 16일에는 에베소서 1장 1절-6절을 본문으로 '세워져가는 교회'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마지막 날인 17일(주일)에는 베드로전서 2장 1절-12절을 본문으로 '교회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심 목사는 “우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세상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어야 하나? 첫째로, 세상이 부럽지 않은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세상을 가까이하고 이해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 셋째로, 세상을 이기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기독교가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라 하고, 회개하라는 것을 싫어한다. 한편으로 세상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 용서, 선한 행위, 희생, 화합, 일치 등이 사실이라면 그렇게 살아 주기를 바란다. 넷째로,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선전하는 사람들이기에 훌륭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비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하고 교회는 그 사명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는 우리는 세상을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 교회로서, 성도로서, 교회답게, 성도답게 그리고 세상을 복음으로 이겨야한다고 강조하며 설교을 마쳤다.

심 목사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메시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영혼들을 위로하고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심령들을 매 집회마다 부흥케 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 경배와 찬양팀은 프라미스교회 찬양팀과 연합장로교회 주일예배 찬양팀 그리고 청년예배 찬양팀이 인도하였으며, 성가대 찬양은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과 연합장로교회 성가대 그리고 프라미스교회 성가대가 맡아 아름다운 성가를 들려주었다.

설교 후에는 회중들 모두가 합심으로 '교회와 나라' 그리고 '가정과 기업'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사회를 맡은 손정훈 목사는 참석한 목회자들을 강단 위로 초청한 후, 마지막 찬양인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회중과 함께 부르며 오랫만에 열린 복음화대회를 마감하였다.

복음화대회 경배와 찬양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찬양

<제이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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