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예배 후 기념촬영에 임한 리더십들과 순서맡은 게스트 (사진제공: 영생장로교회)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백운영 목사)는 지난 11월 21일(주) 오후 5시,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영생장로교회는 그동안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며 자신들만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 은혜를 주변에 풍성하게 나누는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도록 기도해 왔다. 이러한 취지로 전교인 성경필사 및 헌정, 40주년 기념 화보 제작, 기념 특별세미나 개최, 필라지역 원로목사 초청 만찬, 교인 자녀 장학금 지급, 어르신 방문 및 선물 전달 등의 사업을 그동안 펼쳐왔다.


이 날 예배에서 백운영 목사는 시편 31편 19절 말씀을 본문으로 “어찌 그리 큰지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다. 백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통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나타나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지난 40년간 영생교회를 사용해주셨다. 하나님의 귀한 영광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항상 빛이 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또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교회는 우리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이다.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영생교회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일으켜 주실 것을 믿고, 앞으로도 계속 진리 위에 서서 굳건히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미래를 선포하며 축복하였다.

이어진 순서로 김풍운 목사(벅스카운티장로교회)와 피터 릴백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축사가 있었고, 영생교회에서 EM 시역을 하고 분립개척한 조성윤 목사(영생선교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용걸 원로목사는 '감사회고'라는 제목으로 40주년을 맞은 감사를 나누었는데 먼저 하나님께 감사한 뒤 “영생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며, 세계복음화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부탁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또한 백운영 목사는 “팬데믹을 성경읽기와 성경쓰기로 이겨냈다”고 강조하며, 주일학교에서 장년까지 성도들이 필사한 한국어와 영어 성경을 봉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 후, 교회 초기 멤버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차세대를 바라보며 교역자들에게 추천받고 선발된 교회내 7명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제이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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