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주) 존스보로한인교회(박현일 목사)에서는 “찬양, 감사, 축제”라는 주제로 추수감사주일 음악예배와 오찬 행사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음악예배로 진행되었는데 이 교회 음악목사인 바리톤 모재한 그리고 소프라노 민복희 초청 성악가의 독창, 듀엣으로 연주를 마무리해서 회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설교는 초청 강사인 김경찬 목사(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교회 원로목사, 사진)의 “감사하면 받는 축복(시 136:1-6)”이라는 주제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통역 되었다. 김 목사는 “감사함으로 살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자. 오늘 시편 136 편에는 감사하라는 말이 무려 26번이나 반복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사는 삶이 바로 감사의 삶이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로 기적을 낳는 모든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하였다.

이 날 예배에는 초대받은 스페니시 교회 회중들, 가족들과 이웃들 그리고 지역의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예배를 마친후에 체육관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친교하였다. 특별히 이번 점심 친교를 위해 미국 아태재단 AAPF(송지성 회장)에서 후원과 봉사를 하였고 교인들이 준비한 여러가지 푸짐한 음식들을 나누었다.
백인, 흑인, 남미, 한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감사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팬데믹으로 위축되어졌던 마음들이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일 목사(존스보로한인교회)는 “이번 행사가 아름답게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님께는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참석한 모든이에게는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도 이 지역의 한인들은 물론 다민족들이 함께 어울려 교제하는 시간들이 많이 있기를 소망하며 그것을 위해 존스보로한인교회가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제이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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