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니버시티의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출연진들

지난 11월 26일(금), 맹인 찬송가 작가 훼니 제인 크로스비의 일대기가 그가 작시한 친숙하고도 유명한 은혜로운 찬송 22곡을 바탕으로 Hymn Opera로 선보였다. 웅장한 합창과 감미로운 화음으로 이루어진 중창들, 그리고 적절한 무용으로 표현한 내용이 감동적으로 어우러진 오페라는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너희 죄 흉악하나', '인애하신 구세주여',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기도하는 이 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수 많은 곡들을 작곡, 작사한 훼니 제인 크로스비는 태어난 지 6주만에 실명하여 평생을 맹인으로 살았으나, 그녀는 역사상 가장 많은 찬송가를 작사한 음악가중 한 명으로 8천곡 이상의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저술했다.

한편, 전 유니버시티의 총장 전기현 박사는 이날 위대한 작품을 마련해준 이영기 학장을 치하하고 앞으로 미국 각 교회에서도 공연하여 은혜를 나누기를 희망했다. 또한 전 유니버시티의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출연진은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연습으로 이뤄진 공연에 만족하며, 앞으로 계속 큰 전진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전 유니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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