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교회 중직자 및 교계와 노회 관계자들이 함께 은혜교회의 이상훈 목사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
을 했다.
▲2대 담임으로 취임을 하는 이상훈 목사가 밝은 표정으로 김은희 사모와 함께 참석자 내빈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담임 목사도 없이 어려운 시기를 지냈던 은혜교회(KPCA, 동북노회)가 지난 9월 25일 제2대 담임 이상훈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노회 서기 이은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부노회장 유용진 목사의 기도, 노회장 오영관 목사가 롬 2:17-24를 본문으로 “우리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가?”라는 의미 있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영관 목사는 “지난 1년간 힘들고 아픔도 있었으나 지혜로 견뎌 오늘이 있음에 축하를 드린다.”고 시작했다.
오영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함께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 45:15처럼 구원자이시나 스스로 숨어 계시는 분이시다. 그럼에도 성경이 일관되게 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주권'이다. 그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있음을 말한다.
사회적으로는 히브리인, 변방의 우리들을 택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막아서고, 자신이 잘 났다고 하며 자기를 세우는 모습들을 발견한다. 유대인들도 확신이 있다. 그것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 있음으로 잘 못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참된 지식이 있음에도 그것들을 마음대로 한다. 오늘 이같이 뜻 깊은 날 우리들은 스스로 돌아보며, 교회와 성도의 사명을 다하며 나아가는 교회로 취임하시는 담임 목사님과 함께 일어서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전총회장이자 직전 노회장인 송병기 목사는 교회와 목회자를 향하여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엡 6:18-19를 중심으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 성도들을 위하여 함께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기도하는 성도들은 생각이 다르다.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취임하는 목사님은 딤전 4:15처럼 성숙한 목회자로서 최선을 다함으로 사람들에게 발전이 일어나, 바울과 디모데처럼 말씀을 잘 준비하며 성경을 많이 읽으며 진보됨이 나타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훈 목사가 사역했던 뉴저지 한소망 교회의 김귀안 목사는 “좋은 목회자를 맞이한 교회에 축하를 드린다. 믿음의 선배들은 만남을 신적인 만남이라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만남인데 이제 그 만남을 여러분에게 전한다. 이상훈 목사는 기도의 영성과 열정, 말씀을 잘 전하며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를 경험한 목회자이다. 열심히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훌륭한 목회자이다. 이러한 목사님과 여러분들이 함께 하시는 교회에 취임을 하여 축하를 드린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2대 담임 목사로 취임하는 이상훈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리버티 신대에서 Th.M.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한국의 영락교회, 광성교회를 사역하고 미국에서는 살룻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뉴저지 한소망교회에서는 7년간 사역한 후 이곳 은혜교회로 취임하게 됐다.
이상훈 목사는 “교회를 섬기며 선교적 사명으로 복음을 전하겠다. 기도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아가는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은혜교회는 이번 2016년도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한 세대의 시간을 지나 다음 세대의 발걸음을 2대 담임 목사와 함께 시작하며, 이날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의 소속 목회자들과 교계 인사들, 그리고 사역지였던 뉴저지 한소망교회의 성도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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