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크리스찬 대학교(MATS과정) 산하 성령사관학교 장영일 원장의 주관으로 제4차 기드온 기도클럽 모임이 5월 29일 오후 4시 성령사관아카데미(Winder 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장영일 원장은 기드온 기도클럽의 태동에 대하여 “몇 년 전 본인이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시절 성경인물인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이 본인이 총장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중보 기도로 동참하는 300명의 회원이 필요하다는 감동으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과 한국 및 전 세계에 파송되어진 여러 선교사님들을 포함하여 현재 기드온 기도클럽의 회원은 약 330여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그분들의 기도 및 물질후원이 현재 성령사관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하였다.
1부 순서는 그사랑교회의 노준엽 목사의 찬양인도가 있었으며, 2부 순서로 기드온 기도클럽 회장인 장영일 원장의 사회로 예배가 드려졌다.
애틀랜타 연합교회 방월례 권사의 기도와, 복음동산교회 권선영 집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에벤에셀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서창원 목사가 “순종은”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특히 본문 말씀의 요나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듣고서도 본인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르다고 하여 다시스로 하나님을 피해 도망가는 요나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였다.
본인도 가정에서 어린 딸들을 키우며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고 주장하는 딸들의 모습 속에 자신을 발견하며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는 고백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다.
마지막 순서는 성령사관아카데미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엄두섭 목사(은총의 마을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3부의 중보기도 순서는 아가페 교회의 김영주 목사의 인도로 '조국의 평화통일과 탈북민을 위해'(이임순 전도사), '세계선교와 선교사님들을 위해'(이지용 전도사), '성령사관아카데미를 위해'(이해경 권사), 마지막으로 그레이스 장로교회의 김종현 목사가 '한국과 미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기도함으로 기도회의 모든 순서가 끝났다.
35명 정도가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5시 40분경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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