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토) 애틀란타연합장로교회 시니어 사역위원회(위원장 강호재)가 주최한 제6회 시니어 컨퍼런스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컨퍼런스는 약 400여 명의 시니어가 자리했다.
환영 인사에 시니어사역 위원장 강호재 장로는 “지혜 있는 시니어”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6회 시니어컨퍼런스를 개최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시니어컨퍼런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한병철 목사(애틀랜타 중앙교회)는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시니어 사역을 '돌봄' 중심에서 '사역' 중심으로 전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혜로운 시니어로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결단과 헌신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주제 강의는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홍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시니어 컨퍼런스를 통해 남은 삶을 보다 의미있고 유익하게 준비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시니어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혜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분명히 이해하고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인생을 돌아보며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새로운 인생 여정을 향해 뛰어든 시니어 아브라함을 통해 남은 여정을 배우고,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맺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2부에서는 식사에 이어 한국의 전통 추억 놀이로 진행되었다. 전통의상과 이번 시니어 컨퍼런스의 기념촬영 및 전통 차 마을, 윷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공기놀이 등을 즐기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워크숍은 20개의 워크샵 중 희망하는 워크샵을 선정,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사회보장 혜택, 미국의 사회 보상제도, 은퇴 자산관리와 미래의 은퇴 인생계획, 시니어 연방정부 주택지원 및 양로시설, 지혜로운 장례 설계, 시니어를 위한 추천 여행지, 미국 일주 캠프여행, 대사 증후군 바로알자, 일반적인 암과 생활속 치매 예방, 시니어 정신건강 불면증, 심폐소생술 CPR & AED 교육,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 교육, 시니어의 건강과 좋은 생활 습관, 시니어 건강 및 의약상식, 시민권 신청 노하우, 유서 및 상속제도, 시니어 전도, 시니어 카운슬링, 시니어 자원봉사 등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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