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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교회·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 단기선교보고

크리스찬타임스 | 등록일 2010년07월09일 10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기선교팀은 아틀란타 한인침례교회(김재정 목사) 단기선교팀과 함께 뉴멕시코 단기선교를 떠났다. 단기 선교팀은 17일 저녁에 뉴멕시코 Continental Divide에 있는 미국 원주민 나바호족을 위한 선교센타(남창식 선교사)에 도착하였다. 미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낯선 그 곳에 처음 만난 남 선교사님 부부는 우리 단기 선교팀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다. 임시 지도자 모임에서 남선교사님의 첫마디 ‘기다리고, 듣고, 배우라.’ 오랫동안 인디언 선교에 몸담아온 선교사님은 ‘수동성’(passivity)을 강조했다. 가서 가르치고 변화시키는 적극적 선교 방식에 익숙한 한인 교회의 체질 변화를 요구한 셈이다. 왜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지 원주민들을 섬기면서, 남선교사님과 안맹호 선교사님의 오전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튿날부터는 화요일부터 시작될 사역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공사팀을 위한 공구 정리 및 창고 정리, 주방팀을 위한 주방 보수 공사, 식기 및 주방도구 청소, 교육팀을 위한 교재 정리 및 책상과 의자 정리와 청소, 서비스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마을 사전 답사와 침실 청소 등 그 외 6개 참가교회 85명의 봉사자가 쓸 화장실을 위해 3개의 간이 화장실을 만들고 배수로를 만들었다.
 
매일 아침 특강에는 남창식 선교사님, 안맹호 선교사님이 번갈아가며 미 원주민 사역을 설명해주었다. 선교사님들은 특강에서 “지난 3세기 동안 북미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종족 청소(Ethnic Cleansing)’는 선교 사역 자체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한 랄프 윈터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인디안의 멸망은 하나님이 예정하셨다’를 앞세우고 자행된 학살이 오늘까지 상처로 남아 복음 전파의 심각한 장애물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디언들을 향한 올바른 선교적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서구 선교의 실수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멕시코에서 14년째 미 원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남창식 선교사님은 그들의 말을 통해 그들에게 기독교란 어떤 의미이며, 오늘날 교회가 그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하나님, 왜 당신은 백인들에게만 많은 말과 총과 군대를 주십니까? 당신은 편애하는 하나님이십니까?”(제로니모)
남 선교사는 크리스천의 이중성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디언과 아파치족의 영웅이며 기독교인인 제로니모의 물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는 인디언 선교는 무의미하다고 말하며 단기 선교팀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대신 신뢰를 먼저 쌓으라’고 주문했다. 또한 ‘예수님은 인디언들을 위해서도 생명을 내어 놓으셨다.’고 전할 때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꾸미고, 산천이 떠나갈 듯 볼륨을 높여 찬양을 부르며, ‘회개하라’고 외치는 여느 미국 선교팀처럼 하지말고 조용한 섬김을 베풀라고 강조했다.
 
매일 아침 특강 이후 시작되는 사역에는 앞에서 언급한 공사팀, 주방팀, 교육팀, 서비스팀에 속한 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된 교육팀 사역은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사역이었다. 이 사역에서는 영어교실, 수학교실, 컴퓨터교실, 댄스교실, 만들기교실, 운동시간 등 다양한 교실을 운영하였다. 공사팀은 마을 수리, 페인트, 선교센타 수리 사역을 했으며, 주방팀은 단기 선교팀 식사와 원주민 아이들 식사와 간식을, 마지막으로 서비스팀은 다른 사역팀이 인원이 부족할 때 지원을 해주며 모든 사역에 참여를 하였다.
 
이번 단기 선교는 풍요로운 미국 안에 또 다른 미전도 종족이 미국 원주민 이라는 사실과 지금까지 막연히 알고 있던 원주민의 삶과 내 눈으로 본 원주민의 삶이 너무도 큰 차이가 나는 삶이어서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400년 동안의 선교결과가 1%만이 복음화 되었지만 예수님은 이들도 구원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비록 환경이 다르고, 교회가 다르고, 세대가 다르고, 10대에서 70대까지 모인 85명의 단기 선교팀이 구덩이를 파서 만든 화장실과 차가운 지하수만 나오는 샤워시설이었지만 영어권과 한어권이 불평없이 함께 사역하며 끝까지 하나되는 모습이 보여 복음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적 삶을 본받아 하나님의 식,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선교지로 생각하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완수해 나가길 기도한다.

김성진 목사(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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