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지역에 위치한 한빛장로교회(이문규 목사)는 2월 14일(주) 11시, 교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와 함께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이문규 담임목사의 인도로 윤영호 장로가 "23년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주님께서 손내밀어 주셨음을 감사하고, 오늘 직분자까지 세우게 됨을 더욱 감사드린다"며 대표기도를 올려 드렸다.
이날 말씀은 뉴비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전영철 목사가 마 18:10-14절의 말씀을 가지고 '소외된 자와 함께 하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영철 목사는 "길잃은 양은 공동체 집단에서 소외된 자를 일컫는다. 99마리 양을 놔두고 1마리의 양을 찾아간 주인의 마음은 소외된 인생을 회복시키려는 마음, 길잃은 양, 바로 우리를 찾으시려는 마음이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과 은혜로 길을 도로 찾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지 않고 성공의 인생을 살았던 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어렸을 적에 최소한 단 한 명의 누군가가 그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불우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적어도 한 사람은 그들을 믿어주었던 것이다. 소외된 사람의 인생을 회복시키는 것은 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우리도 그런 한 사람이 되자"고 말씀을 맺었다.
계속해서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집례자의 호명에 이어 장로, 집사 및 교우들의 서약, 장로와 집사를 위한 안수례가 순서에 따라 이어졌다. 임직식의 모든 절차가 끝난 후에는 이문규 목사의 취임 선포에 이어 여성중창(김경희, 박현정, 이경애)의 축하찬양, 조흥석 교수(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의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씀이 있었는데 조 목사는 요한 21장 12절 이하의 말씀으로 "직분자가 되면서 기억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부족한 나를 주님이 은혜로 불러 주신 것이다. 주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맞다면 내 양을 치라고 하셨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 또한 빛이 나지 않는 일에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교단의 허정갑 목사도 "직분자들을 서로 격려하라. 따뜻한 말들을 나누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고, 그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권면했다.
이문규 담임목사의 임직패 전달에 이어 장로로 세워진 김대원 장로가 짧은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문규 목사의 축도로 창립 23주년기념예배와 임직식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날 임직된 일꾼들은 다음과 같다. 섬김장로 장립: 이재만, 장로장립: 김대원, 장로취임: 김원의, 집사안수: 라영남, 이봉순, 이경애, 이영자, 채형일, 안수집사 취임: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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