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지역의 장자교회인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세환 목사)가 11월 29일(주) 오후 4시, 본 교회의 대예배실에서 김세환 담임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렸다.
UMC 북조지아 연회 목회개발 위원회 총무이며 잔스크릭연합감리교회 한어권 목사인 김효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입례송 후, 시온연합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송희섭 목사가 기도한 뒤, 북조지아 연회 총무 Rev. Dr. Doug Thrasher의 집전으로 취임예전을 진행했다.
Doug Thrasher 목사는 “우리는 감독님이 파송하신 김세환 목사가 훌륭한 목사임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례를 집행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과 질서와 제자로서의 삶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김세환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헌신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답하였다. 또한 집례자는 회중에게 “여러분은 기도와 출석, 헌금과 봉사로 교회사역에 헌신하기로 작정한 사람들로서 여러분의 담임목사로 파송받은 김세환목사를 환영하며 그의 사역을 도우시겠느냐?” 는질문에 회중은 “그렇게 하겠다.” 고 다짐의 회답을 했다.
이어 집례자 Doug Thrasher목사의 기도로 취임예전을 마친 뒤, 평신도 대표 손영수 장로, 연회대표 이길부 장로, 영어권 평신도 대표 Richard Dain이 성경과 연회장정과 스톨을 증정하였고 김세환 목사는 스톨을 착용한 후 “이 멍에가 제 어깨에 올려져 있으니 나는 기꺼이 이멍에를 스스로 지겠다.”고 다짐을 보였다.
이어서 모든 회중이 마음을 담아 기록된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하였다. 계속해서 손유의 장로, 이길부 장로, 손영수 장로와 Richard Dain이 무릎을 꿇은 김세환 목사의 어깨에 손을 얹어 “주님께서 목사에게 복을 주시고 지키시며, 주님의 얼굴을 목사님에게 비추사 은혜를 베푸시고 주님의 얼굴을 목사님에게로 향하여 드사 평화주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기도하였다. 이어서 라즈웰 감리사인 Dr. Doug Trasher가 룻기 1:16-18을 낭독한 다음 “61년을 살아 온 자신의 과거를 되살펴보면 많은 것이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은 변화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목적이다. 룻은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었기에 시어머니를 따라 갔으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셨다. 결국 하나님의 계획인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하신 목적을 이루신 것이다. 김세환 목사는 18년간 UMC의 소속 목사로서 하나님이 그를 애틀란타에 오게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 목적은 예수님의 승리이고 영생이며 새생명이다.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목적이 이루실 것”이라고 설교를 마치었다. 이어서 아틀란타 교회협의회의 부회장인 송상철 목사와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의 신용철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세환 목사는 답사에서 “겸손한 자세로 부족함이 없도록 교회를 섬겨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홍연표 목사(헤밀톤연합감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취임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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