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신을 믿든지 안 믿든지, 종교가 있든지 없든지 인간 생명과 도덕에 창조주의 손길이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우주를 설계하고 인간의 도덕을 정의하는 창조주가 있다고 믿는다. 또한 미국 성인 네 명 중 한 명은 특정한 교파에 속해 있다.
놀라운 점은, 종교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즉 비종교인들 중 다수가 이런 생각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미국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인 과반수-전체의 72%와 비종교인의 46%가 “우주가 질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설계한 창조주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특히 복음주의자와 나이가 많은 층에서 이런 신념이 강했다.
또한 과반수의 미국인들-전체의 79%와 비종교인의 43%는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누군가가 우리를 창조했음을 뜻한다.”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되었다. 오차범위는 ±3.5% 포인트다.
설문의 내용은 고전적인 기독교 “변증학”-신앙의 합리성에 대한 논증을 뜻하는 용어-의 틀을 따르고 있다. 휴스턴침례교대학교의 변증학 교수인 메리 조 샤프는 “생명이 맹목적인 우연에 의해 발생했을 확률이 극도로 낮다는 사실은 창조주의 존재에 대한 강력한 증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생각이 어떻게 확립되었는가에 관해 물었을 때는 이를 창조주의 존재와 연결시키는 사람들의 비율이 다소 낮았다. 전체의 66%와 비종교인의 33%는 “사람들이 도덕성을 지니기 때문에 나는 도덕을 정의하는 창조주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회장인 에드 스테처는 “도덕적 신 존재 증명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비율은 더 낮았다. 이는 무엇이 도덕적이고 도덕적이지 않은가에 관한 우리의 견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창조주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신앙인들은 언제나 우리 주변 어디서나 신성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으며,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구멍'이 있다고 생각해왔다.”라고 말했다.
스테처는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이렇게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높았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이에 관한 대화를 할 의향만 있다면, 즉 피조물 안에 드러난 창조주의 흔적에 관해서 이야기할 의향만 있다면, 대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누군가가 전도를 하는 한 전도를 사랑한다. 문제는 그런 대화를 시작할 마음이 있느냐는 것이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