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장영일, 이하 GCU)가 오는 1월 5일 스페인어 학부(신학)를 개설한다.
GCU는 지난 7일 설명회에서 "조지아 지역에 히스패닉 교회들이 3천여 개이며 인구가 50만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신학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어서 목회자 양성을 위해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히스패닉 언론사 10여 개가 함께 했다.
파라과이 선교사 출신인 히스패닉 프로그램 디렉터 대니얼 박 목사는 "모든 신학 과정을 스페인어로 전할 계획"이라며 "페드로 렌터스 전임 교수 및 4명의 파트타임 교수들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경일 경영대학장이 MBA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장영일 총장은 “정통적 신학 훈련을 통해 자질있는 사역자를 양성하고,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지역사회 및 세계를 품고 섬기는 실력 있는 전문인 지도자를 양성하기를 바란다"며 "스페인어 신학부의 설립은 디아스포라 선교적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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