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뉴저지 갈보리교회에서 열린 2018년 평신도교육 세미나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ith Boyyette 목사(President of Wesleyan Covenant Asso.)가 "동성애와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가 2018년도 평신도 교육을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와 전도”라는 주제로 2월 25일 이스트 브런스윅에 있는 갈보리교회(도상원 목사)에서 개최했다.
뉴저지 일원 18개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년초에 선발된 신천 집사 및 권사, 그리고 장로들을 포함 일반성도들을 위한 이번 평신도교육은 동성애와 연합감리교회의 미래 (Rev.Keith Boyette) / 장로 연장교육 (Rev.Keith Boyette) / 신천집사반 (김종화 목사, 박석만 목사) / 새가족 정착사역 (한소망장로교회 양옥태 장로) / 드라마 바이블과 “Just Show Up”(박동희 선교사) / 도시선교와 전도(김호성 목사) 등 워크샵을 개설하고 성경통독과 전도분야에 모범을 보인 성도들을 표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예배에서 “찾음의 기쁨”(누가복음15: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대뉴저지연회 김지나 감리사는 “예수님은 당시 기득권이 없는 비천한 사람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던 세리들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함께 먹고 마시며 그들을 품으셨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대단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하나님의 마음은 회개가 필요없는 99명의 의인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명이 더 소중하고 기쁘게 여기시는 그 마음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교회 안에 있기보다는 교회 밖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 가 있음을 알자. 한마리 양을 찾는 마음,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는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는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그 한 사람을 찾아 나서자 그리고 하니님 앞으로 이끌어 오자.”며 “전도를 통해 '찾음의 기쁨'을 서로가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워크샵 중 “동성애와 연합감리교회의 미래”는 이날 참여한 목회자 다수가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는데 강사 Keith Boyyette 목사(President of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는 “현재 미 연합감리교단(UMC)이 동성애 정책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본래의 UMC 장정(교단헌법)은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는 그룹이 있어 전통을 고수하려는 보수적인 그룹과 이들 변화를 요구하는 그룹, 그리고 연회별로 자율적 정책수립을 방안으로 하려는 그룹이 있다.”며 어느 것도 쉽지 않아 2016년 총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연구하고 있고 2020년 총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을 예상했다. 그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용납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교단의 장정을 따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