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기도의 날인 5월 3일, 믿음의 단체들이 백악관과 연방정부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보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내에서 믿음의 그룹들이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그들이 종교자유문제에서 파수꾼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 새로운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기도의 날인 5월 3일 미국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믿음의 단체들이 백악관과 연방정부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보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들과 200여명의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로즈가든 기념식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을 입안한 사람들이 종교자유를 보호하고 있는 법률과 행정명령이 조화를 이루는지 여부에 관한 정책 제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악관의 행정명령(Faith and Opportunity Initiative)은 이전 행정부에서 정부와 종교단체간의 동반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던 비슷한 이름을 가진 행정명령을 따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에볼라 및 지카 바이러스와 싸우고 여름철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일을 담당하는 사무소를 출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주 조언하고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위한 대변인 대변인 역할을 하는 조니 무어 목사는 트럼프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이전의 것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모든 부처들에게 믿음에 기초들 둔 동반자관계에 근거하여 일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역사상 효과적으로 행해졌던 모든 프로그램들을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며 지금은 보다더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자문가 중의 한 사람인 플로리다주 대형교회 목사인 폴라 화이트는 “나는 믿음의 공동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서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은 역사적인 행동이며, 미국에서 신앙과 정부간의 관계를 강화시키며, 행정명령의 산물은 헤아릴수 없을 것이며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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